'방경만 호' KT&G,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20%↑⋯해외서 날았다

입력 2025-05-08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매출액 1조4911억원…전년比 15.4%↑

▲지난달 22일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이 기념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KT&G)
▲지난달 22일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이 기념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KT&G)

KT&G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글로벌 궐련사업 호조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8일 KT&G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4911억 원, 영업이익이 28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4%, 20.7% 늘어난 수치다. 다만 연결 기준 순이익은 2579억 원으로 전년(2856억원) 대비 9.7% 줄었다.

KT&G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9172억 원, 영업이익 1990억 원으로 추산됐다.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6% 줄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KT&G의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 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2.4% 증가한 252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의 경우 주요 권역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영업이익, 매출액, 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분기 연속 달성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의 영업이익은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도 53.9% 상승한 4491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분기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의 매출은 6.5% 증가했다.

올 1분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은 경기 부진 속에서도 연초 명절 프로모션과 해외 시장 성장세에 따라 매출이 1.9% 개선됐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이 반영돼 매출은 1004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이 취임한 이후 적극적으로 펼쳐온 글로벌 현지 밸류체인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 4월 준공된 카자흐스탄 신공장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신공장 등 인프라 확장은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방경만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41,000
    • +0.3%
    • 이더리움
    • 4,54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3.1%
    • 리플
    • 3,035
    • -0.13%
    • 솔라나
    • 198,200
    • +0.2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26%
    • 체인링크
    • 20,750
    • +2.37%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