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노조 "임단협 결렬 시 28일 총파업"

입력 2025-05-08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가 끝난 뒤 첫차부터 준법투쟁(준법운행)을 재개한 7일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 정류장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가 끝난 뒤 첫차부터 준법투쟁(준법운행)을 재개한 7일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 정류장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노조가 27일까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28일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8일 서초구 연맹 사무실에서 서울·부산 등 전국 22개 지역 버스 노조와 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맹 측은 회의 후 전국대표자회의 결의사항으로 “연맹 산하 각 지역노조는 5월 12일 동시 조정신청을 하고 15일간의 조정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할 것”이라며 “그러나 합의 가능한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인상률·통상임금 개편 문제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노사 간 교섭은 중단된 상태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달 30일 한 차례 준법투쟁(준법운행)을 진행 후 7일 준법투쟁을 재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2.24%
    • 이더리움
    • 4,551,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52%
    • 리플
    • 3,051
    • -1.96%
    • 솔라나
    • 199,100
    • -3.77%
    • 에이다
    • 620
    • -5.34%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50
    • -4.05%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