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량 25.4% 늘었다⋯“투자 심리 개선”

입력 2025-05-08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3월 누적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량 현황. (자료제공=알스퀘어)
▲2025년 3월 누적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량 현황. (자료제공=알스퀘어)

3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25% 이상 증가하면서 시장 회복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 거래 건수는 148건으로 이는 전월(118건) 대비 25.4% 늘어난 수준이다. 거래액은 1조4824억 원으로 전월(1조7693억 원) 대비 16.2% 감소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따르면 3월에 1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가 활발했다. 논현동 ‘도산150’은 1530억 원에 거래됐다. 서소문동 ‘정안빌딩’은 1316억 원, 신사동 1종 근린생활시설은 1065억 원에 각각 거래됐다.

3월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5건, 거래액은 3310억 원으로 전월(7959억 원) 대비 58.4% 감소했다. 이는 2월 대신파이낸스센터(6620억 원), 크리스탈스퀘어(2068억 원) 등 초대형 거래가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139건으로 전월(107건) 대비 29.9% 증가했고, 거래액도 1조1007억 원으로 전월(9347억 원) 대비 17.8% 증가했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거래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상업용 빌딩 시장의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모두 증가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15,000
    • -1.15%
    • 이더리움
    • 4,694,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5%
    • 리플
    • 3,099
    • -4%
    • 솔라나
    • 205,800
    • -3.29%
    • 에이다
    • 652
    • -2.25%
    • 트론
    • 428
    • +2.88%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10
    • -2.03%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