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내일 2차 회동…시간‧장소 두고는 ‘기싸움’

입력 2025-05-07 2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 후보, 한 후보에게 내일 2차 회동 제안
한 후보 "장소 협의 없이 발표⋯응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내일(8일) 오후 4시에 다시 만나 단일화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김 후보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 측은 “한 후보자는 8일 대구 지역 유권자를 찾아뵙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칠곡할매 예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도 “그러나 김 후보자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하여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자를 만나뵙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두 후보의 회동 시간과 구체적인 장소 등을 두고는 양측의 기싸움이 이어졌다.

먼저 김 후보는 기자들에게 “단일화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 후보에게 내일 16시에 뵙자고 직접 연락을 드렸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공지했다.

한 후보 측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정식 협의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 회동 시간 오후 4시(16시)를 통보했다”라면서도 “저희들은 국민의힘 및 국민의힘 후보자가 제안하는 일정을 종합하여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하여 성실히 응하겠다”고 답했다.

회동 장소의 경우 한 후보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오후 2시 일정이 있는 만큼 해당 일정을 취소하거나, 김 후보가 칠곡 인근까지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소는 두 후보 간 협의를 거쳐 늦어도 내일 오전에는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21,000
    • -0.5%
    • 이더리움
    • 4,33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0.81%
    • 리플
    • 2,681
    • -1.47%
    • 솔라나
    • 182,000
    • +0.55%
    • 에이다
    • 490
    • -4.48%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30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80
    • -2.44%
    • 체인링크
    • 17,910
    • -0.72%
    • 샌드박스
    • 157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