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예정 통보한 5개 의대 학생들 전원 복귀…무더기 유급 위기 ‘여전’

입력 2025-05-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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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5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2회 연속 학사경고 누적 시 제적되는 충남대 의과대학 24학번도 학교로 돌아왔다.

7일 연합뉴스는 교육 당국과 각 대학은 한 달 이상 무단결석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 을지대, 인제대, 건양대, 차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을지대, 순천향대, 건양대 학생들은 지난 2일 수업에 복귀하거나 복귀 의사를 밝혔으며, 인제대와 차의과대 학생들도 이날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은 지난 2일 학칙상 1개월 이상 무단결석할 경우 제적 처리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대상 학생은 순천향대 606명, 을지대 299명, 인제대 557명, 차의과대 190명, 건양대 264명이다.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 시한은 지난달 30일까지였으나, 학교 재량에 따라 이날까지 복귀할 기회를 열어뒀다.

제적은 유급과 달리 결원이 있어야 재입학할 수 있다. 특히 1학년은 내년도 신입생이 들어오는 만큼, 사실상 재입학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교육부는 일부 대학 건의를 수용해 유급·제적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편입학으로 해당 인원을 100% 채울 수 있게 편입학 기본계획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오는 10월 개정해 내년부터 적용될 수 있다.

학사경고가 2회 누적되면 제적 처분되는 충남대 의대 24학번 역시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작년에 수업 거부로 이미 학사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올해도 학사경고를 받으면 제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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