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퇴장하며 취재진을 향해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후보는 채널A의 뉴스A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법원을 구성하는 재판관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이라며 "그분들이 탄핵 소추를 당해야 할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추진은) 우리나라를 이제까지 지탱해오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생활하게 했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특정 정치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정치인이 가져야 할 덕목은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공약을 지킬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지킨다"며 "권력 추구 과정에서 환경이 바뀌거나 문제가 생기면 개헌을 포함한 거대한 개혁이 사장돼버리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봐왔다. 나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