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반도·인태지역서 공동의 안보목표 달성 위해 더욱 협력”

입력 2025-05-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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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왼쪽)과 엘브릿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후 가진 면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왼쪽)과 엘브릿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후 가진 면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의 공동 안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KIDD 회의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존 노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 등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KIDD는 한미 양국 간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고위급 회의체다. 매년 1~2차례 양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했다. 이번 KIDD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다.

이 회의에서 양국은 한미동맹의 국방 분야 협력 전반을 평가하고, 공동의 이익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실장은 회의 후 엘브릿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회의 결과를 논의하고, 양국의 국익 확보를 위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측은 이번 회의가 양국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의 공동 안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여하고 있는 양국 군 장병 및 관계자들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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