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정주행”…흥행 드라마 원작 웹툰 볼까나

입력 2025-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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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를 맞아 안방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장악한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주목받고 있다. 흥행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웹툰까지 ‘역주행’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넷플릭스 공개 이후 4주 연속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진입, 70개국 톱1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약한영웅 Class 1에 이어, 되풀이되는 폭력의 소용돌이 속 깊어진 감정선과 우정, 다채롭고 치열한 액션까지 담긴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의 원작은 네이버웹툰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재한 동명의 약한영웅으로 등장인물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치밀한 구성이 강점이다.

지난달 11일 MBC에서 첫 방영한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한 작품이다.

웹툰 바니와 오빠들은 미대생 바니와 그를 둘러싼 다섯 미남이 펼치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20대 초반 풋풋하고 서툰 연애를 보는 공감대, 중간중간 엉뚱한 코믹함이 주는 활력, 다섯 명 중 누구와 연애를 시작할지에 대한 궁금증 유발까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달초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16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 세계 35개국 톱10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웹툰에서 2019년 4월부터 10개월 간 연재된 웹툰 ‘악연’이 원작으로 여러 등장인물 사이 복잡다단한 악연을 흡인력 있게 그려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사채 빚을 해결하기 위해 악의를 품은 남자와 시신을 유기하게 된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마음 속 아물지 않는 흉터를 지닌 여자 등 인물들이 일련의 계기로 한 데 얽히며 결말로 치닫는 과정을 강렬한 서스펜스로 풀어냈다. 4600만 회 조회 수를 올린 웹툰 ‘조우’를 비롯해 ‘모텔 오아시스’, ‘미소찢는 남자’ 등 매 작품 독창적인 반전과 스릴을 선사하는 최희선 작가 작품으로 조회 수 1,000만여 회를 기록 중인 ‘악연’은 영상화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컸던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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