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밸류업 계획 발표…“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20%↑ 성장”

입력 2025-05-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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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70% 이상까지 올릴 것”

▲강구영 KAI 사장(앞줄 왼쪽부터 4번째)이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SITDEF'부스를 방문한 참여국 관계자에게 전시 기종을 설명하고 있다.  (KAI)
▲강구영 KAI 사장(앞줄 왼쪽부터 4번째)이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SITDEF'부스를 방문한 참여국 관계자에게 전시 기종을 설명하고 있다. (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기업가치제고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선다.

밸류업 계획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성장 전략, 주주환원 정책, 지배구조 개선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를 시장에 공개해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정부 제도다.

2일 KAI는 이번 계획을 통해 중장기 투자자 기반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여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제시 △중기 배당정책 수립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KAI는 군·민수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2024년 매출 3조6300억 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을 20% 이상으로 전망하며 안정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부터 3년간 중기 배당정책을 수립했으며 2027년까지 최소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설정해 주주환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주관련 핵심지표 개선에도 나선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2024년 기준 60% 수준에서 2027년까지 7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밸류업 계획은 단순한 단기 실적 향상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매출 성장, 안정적인 주주환원, 투명한 지배구조를 세 축으로 삼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일관된 실행을 통해 시장과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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