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투자 교육 열기…개인투자자부터 시니어, 전문가 과정까지

▲오픈AI 달리

자산 형성을 꿈꾸는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5~6월까지 주목할 만한 교육 과정이 개설됐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 대상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 주식투자 교육을 이달 동안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시행한다.

이 과정은 비대면 주식 거래를 위한 MTS·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무료 입문 강의다. △국내·해외 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 및 손절매 리스크(위험) 관리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회와 마지막 회 과정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대응요령 등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한국투자증권은 5월과 6월 서울 소재 롯데마트 문화센터 5곳에서도 투자자 교육을 진행한다. MTS 설치부터 기본적인 매매방법, 실제 모의투자까지 주식투자에 관한 기본 프로세스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지점별로 다르다.

퇴직예정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도 개설됐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100세 시대 생애 설계를 위한 퇴직예정자 대상 온라인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력목표와 강점 활용을 통한 재취업 전략과 △액티브한 삶을 위한 생애 설계 전략을 제시하는 총 2개 과정이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준에 맞춰 제작된 50대 이상 비자발적 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 지원 교육으로, 생애 설계 기본 교육, 진로 설계 지원, 재취업 지원 등을 다루며,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준비해야 하는 사업주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시행했던 대신증권의 시니어 고객 대상 '대체거래소 교육'도 조만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시니어 고객의 금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체거래소 이용법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이다.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대체거래소 제도의 취지와 개념, 대신증권 모바일 앱 활용법을 안내한다. 특히 거래시간 확대, 새로운 주문 유형 도입 및 변경된 주문 방법 등 달라진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스팸 차단 앱 설치 방법·스마트폰 보안사고 사례 소개 등 금융 보안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선보인다.

전문가들을 위한 강의도 다음 달 개강을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6월 개강을 앞두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 펀드 상품 관련 실무 교육과정을 잇달아 개설했다. 각 과정은 현업 종사자 대상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무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금융투자협회 산하 금융투자교육원은 6월 개강 예정인 △PF △자산운용사 리스크 관리 실무 △펀드상품 구조 이해 집합교육 과정의 수강생을 각각 모집 중이다.

PF 관련 실무자를 위한 이번 과정은 9일까지 모집하며 6월 4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40시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사회간접자본(SOC), 광물, 유전 등 분야별 구조와 거래 사례를 중심으로 PF 실무 지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산운용사 리스크관리 실무’ 과정은 자산운용사의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부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12시간)간 주 2회(화·목) 야간에 열리며 실무자 강사진이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펀드상품 구조 이해’ 과정도 12일까지 수강생을 접수한다. 개강일은 6월 10일이며, 국내외 다양한 펀드 상품 구조와 관련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교육은 6월 26일까지 총 6일(22시간)간 주 2회(화·목) 여의도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 및 각 과정의 상세 정보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