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HL그룹 회장, 폴란드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 선정

입력 2025-04-30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L만도 폴란드 진출 14년, 침체한 탄광 도시 재도약 이끈 공로 인정받아

▲크리스티나 올라닌(왼쪽부터) 의원, 정몽원 HL그룹 회장, 로만 쉐웨메이 시장, 크리스토프 칼리노프스키 시의회 의장이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크리스티나 올라닌(왼쪽부터) 의원, 정몽원 HL그룹 회장, 로만 쉐웨메이 시장, 크리스토프 칼리노프스키 시의회 의장이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폴란드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14년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0일 HL그룹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바우브지흐 시청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로만 쉐웨메이 시장, 시의원, HL만도 유럽 지역 대표인 오세준 부사장, 이병득 HL만도 폴란드 법인(MCP)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역대 열다섯 번째 명예시민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 회장은 2011년 HL만도 자동차 부품 공장을 바우브지흐시에 세우며 유럽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HL만도 폴란드 법인(MCP)은 바우브지흐시의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1공장과 2공장을 합한 규모는 약 5만 평으로 이곳에서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은 1000여 명으로 바우브지흐시 인구의 약 1%에 달한다.

MCP는 적극적인 고용을 통해 침체된 탄광 도시였던 바우브지흐시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시 미관 개선에도 앞장섰다. 2021년에 설립된 MCP 제2공장은 ‘바막’의 폐산업플랜트를 탈바꿈시킨 재생 공간이다. 로만 시장은 수여식에서 “MCP가 침체된 탄광 도시의 재도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바우브지흐 명예시민 칭호가 영광스럽다”며 “바우브지흐시와 함께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HL만도 폴란드 법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이사
조성현, 김현욱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2025.12.09]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정관변경에 따른 배당기준일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75,000
    • +0.79%
    • 이더리움
    • 4,810,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72%
    • 리플
    • 3,021
    • -0.46%
    • 솔라나
    • 203,700
    • +0.89%
    • 에이다
    • 634
    • -5.3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0.33%
    • 체인링크
    • 20,960
    • +0.19%
    • 샌드박스
    • 205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