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이란 항구 폭발로 中 PE 가격 상승 전망…한화솔루션·LG화학 단기 수혜"

입력 2025-04-30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30일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샤히드 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따른 중국 폴리에틸렌(PE) 화물 도착 지연으로, 국내 PE업체인 한화솔루션과 LG화학이 단기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폭발 사고로 중국으로 향하는 폴리에틸렌(PE) 화물의 도착이 지연되고, 중국의 PE수입 공급이 감소하면서 중국 현물 PE 가격이 단기적으로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은 지난해 약 296만 톤의 LDPE를 수입했으며, 이 중 18.7%가 이란산으로 수입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DPE 비중이 높은 국내 PE 업체인 한화솔루션, LG화학 등이 단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26일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샤히드 라자이 항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 내무장관은 화재가 약 80% 진압됐다고 밝혔다. 강풍 등의 영향으로 나머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명 구조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이 항구는 이란 최대 컨테이너 허브로, 이란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85% 이상을 처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887,000
    • -0.19%
    • 이더리움
    • 3,685,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572,500
    • +1.42%
    • 리플
    • 3,665
    • +2.86%
    • 솔라나
    • 254,100
    • +3.93%
    • 에이다
    • 1,154
    • +2.94%
    • 이오스
    • 1,178
    • -2.73%
    • 트론
    • 385
    • +2.94%
    • 스텔라루멘
    • 438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0.36%
    • 체인링크
    • 24,020
    • +2.74%
    • 샌드박스
    • 506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