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반도체 자회사' 분사 및 독립상장 검토…음악ㆍ엔터 사업에 집중

입력 2025-04-29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업체 저가 및 물량 공세에 밀려
25% 영업이익 10%초반까지 하락

(출처 소니그룹)
(출처 소니그룹)

일본 소니 그룹이 반도체 담당 자회사 '소니세미컨덕터 솔루션즈'를 분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저가 및 물량 공세가 지속하는 한편, 영업이익 비율이 매우 감소한 탓이다. 소니는 이를 시점으로 급성장 중인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니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르면 올해 분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로 인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소니세미컨덕터 솔루션즈가 분사할 경우 더 빠른 의사결정과 자금 조달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정체되면서 반도체 사업의 성장도 둔화했다. 소니의 이미지 센서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몇 년 동안 약 25%에서 1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꾸준히 줄어든 반면 소니의 게임과 음악 부문의 이익률은 최근 몇 분기 동안 늘었다.

실제로 작년 4분기 소니 게임 사업은 1181억 엔(약 1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음악 사업 또한 전년 대비 27.9%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미지 처리 및 센싱 솔루션 사업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편 소니 관계자는 블룸버그의 관련 보도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번다" 100달러 뚫은 브렌트유란?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27,000
    • +2.16%
    • 이더리움
    • 3,084,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2.18%
    • 리플
    • 2,053
    • +1.78%
    • 솔라나
    • 130,700
    • +4.48%
    • 에이다
    • 395
    • +3.67%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7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30
    • +0.83%
    • 체인링크
    • 13,510
    • +3.52%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