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인 덕신이피씨가 튀르키예에 본격 진출한다.
덕신이피씨는 튀르키예 건설·시행사인 브래너와 함께 튀르키예 쉴레 지역의 빌라 공사에서 첫 데크플레이트(스피드데크) 샘플 시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샘플 시공은 튀르키예 건설 시장에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공법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신규 현지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튀르키예 건설회사 42개, 건설사 임원 및 엔지니어 총 100명이 참석했다.
덕신이피씨 관계자는 “아직 유럽 지역에서는 낯선 데크플레이트를 공사 현장에서 직접 설치·시연함으로써, 기존 재래식 공법 대비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선보였다”며 “현지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데크플레이트의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는 8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3800㎡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10만7000㎡ 규모 스피드데크 납품약정 계약을 브래너와 체결했다. 또 7000세대 규모의 국영 기업 아파트에 스피드데크를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덕신이피씨는 튀르키예 건축 자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유럽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덕신이피씨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튀르키예 건설사 및 공공기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유희성 덕신이피씨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데크플레이트를 튀르키예 건설업계에 소개할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샘플 시공을 통해 덕신이피씨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이 충분히 입증되었기에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스마일 브래너 회장은 “튀르키예는 최근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건설사들이 적은 노동력으로 빠른 시공을 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덕신이피씨의 스피드데크가 튀르키예 건설 자재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