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심 제조사 엑스큐어가 29일 강세다.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로 전 고객에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유심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엑스큐어는 전일보다 29.94%(1500원) 오른 가격제한폭 65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T에 유심칩을 공급하는 유비벨록스는 하락 전환해 888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유심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2300만 명이나, 현재 보유 중인 유심은 100만 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 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관련 뉴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