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젤이 출시한 로밍도깨비가 유심보호 서비스를 받아도 해외 로밍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심(eSIM) 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유엔젤은 전일 대비 470원(9.06%) 상승한 566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통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유심보호 서비스'를 긴급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출국으로 인한 로밍 서비스를 받으면 유심 보호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에 유엔젤이 출시한 로밍도깨비는 국내 통신사와 별개로 이용 가능한 eSIM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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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보호 서비스는 국내 통신사 물리적 유심(USIM) 카드에만 적용되는 반면, 로밍도깨비 eSIM은 국내 통신사와 무관하게 별도의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에서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유엔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SKT 유심 교체 대란에 업계에서는 eSIM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유심에는 각 통신사 망에 접속할 수 있는 가입자의 정보가 담겨 있는데, eSIM은 이러한 유심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해 낸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Z 플립ㆍZ 폴드4 등 플래그십 모델부터 eSIM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