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SKT 유심해킹 사태 TF’ 구성...위원장에 김희정

입력 2025-04-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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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29.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29. (뉴시스)

국민의힘은 29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보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TF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3선의 김희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했다. 위원에는 국회 정무위원회·과방위원회 소속의 최형두·이성권·강민국·유영하·최수진 의원을 임명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개인 정보 유출을 넘어 심각한 정보보안 사고”라며 “유출 정보는 단순 연락처나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유심 복제로 직접 연결되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와 유심 비밀키이며 대포폰 개통 등 심각한 2차 범죄 악용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번 사태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기업이 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통신 시장의 핵심인 SK텔레콤이 기본적 정보보호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해킹 발생 후에도 늑장 대응과 미흡한 통제로 고객 불안을 가중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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