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4차 1080가구 탈바꿈…신월시영 3149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입력 2025-04-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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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4차 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개포우성4차 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개포우성4차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양재천과 매봉역 사이에 위치하며 총 9개 동, 459가구 규모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최고 49층, 1080가구(공공주택 128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해당 사업지는 양재천변에 위치한 도심 주거지로 기존의 랜드마크인 타워팰리스와 어울리는 주동 높이계획을 통해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성한다. 주변 단지와 연속성을 갖는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구역 동·서측에 각각 가로공원과 연결녹지를 계획해 인근 근린공원 및 양재천으로의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사업지는 11개 동, 지상 23층, 지하 2층, 총 643가구(공공임대주택 114가구 포함)로 거듭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33년 6월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단지 내 남북 방향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보행친화적 열린 단지가 조성된다.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돌봄 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 등을 배치한다.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민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도계위는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 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최고 21층 규모로 공동주택 3149가구(공공주택 19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 하게 된다.

기존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을 북측으로 이전 재배치함으로써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연결되는 총 2.3㎞ 길이의 양천초록길을 완성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변 공원·녹지를 연결하도록 계획한다.

서초구 방배임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마장동 38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 됐다.

방배임광3차 아파트는 방배역(2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우면산, 매봉재산, 방배근린공원이 감싸고 있는 주거 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29층 이하로 공동주택 379가구(공공주택 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게 된다.

마장동 382번지 일대는 한양대학교 북측 구릉지형에 위치하고 건축물의 노후도가 97%에 달하는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주거지역이다.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지상 24층 전체 6개동, 총 262가구(공공임대주택 40가구 포함)로 지역순응형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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