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디어텍과 SDV 위한 차세대 솔루션 공개

입력 2025-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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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U 솔루션이 차량의 각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제어·구동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CMU 솔루션이 차량의 각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제어·구동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력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5’의 미디어텍 전시 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IVI 솔루션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솔루션을 담았다.

CMU 솔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IVI 기술이다. SDV 시대에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가 더욱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운영체제를 각각 탑재해야만 했다. CMU가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하나의 운영체제로 모든 디스플레이를 통합 제어•구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동시에 조수석 탑승자는 유튜브를 시청하고, 뒷좌석 어린이는 게임을 할 수 있다.

LG전자와 미디어텍은 지난해부터 CMU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CMU 솔루션은 고품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완성차 고객 관점에서 비용 효율성과 개발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단일 운영체제 기반이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이 간결하고 유지보수 부담도 적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차 기술 생태계를 선점하고 SDV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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