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모니터링·점검툴 고도화 등 투명성 강화 노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공시 정보의 정확성과 시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KEIT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무벌점’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무벌점 달성이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정보 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주요 경영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공시 정보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매년 세 차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KEIT는 통합공시의 정확성과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점검 툴 고도화 △공시 담당자 교육 강화 △항목별 특화 체크리스트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련 뉴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 덕분에 KEIT는 이번 점검에서도 벌점 없이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경영 요구에 따라, 임직원 모두가 경영정보를 적시에 정확히 제공해 국민 신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