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원·달러, 엔화-위안화 사이 눈치보기 장세…예상 밴드 1410~1460원”

입력 2025-04-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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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엔화와 위안화 사이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인 가운데 4월 수출지표, 특히 대미 수출 등락률이 높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간 환율 예상 밴드는 1410~1460원으로 제시됐다.

28일 iM증권은 "G20 재무장관 회담, 한-미,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이 큰 이슈가 되지 않으면서 달러화 추가 하락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발표된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침체 리스크를 완화시킬지 여부와 함께 미-중 관세 협상 관련 뉴스가 글로벌 외환시장에 여전히 중요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달러 강세, 1분기 GDP 성장률 쇼크, 한-미 관세 협상에서 환율이 크게 논의되지 않다는 점 등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면서도 큰 폭 상승했다.

달러화가 5주 만에 소폭이지만 반등했다. 상호관세 리스크 진정 속에 미국 증시 반등과 관세 리스크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미국 국채 금리의 안정세가 달러화 강세 압력을 키웠다.

유로화는 숨 고르기를 보였고, 엔화 가치도 1% 넘게 하락했다. 우려와 달리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미국이 엔화에 대해 어떠한 압박도 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엔화 약세 압력이 높아졌다.

위안화와 호주달러는 강세 기조를 이어나갔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호주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미국의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125% 추가 관세 철회 조처를 내리는 등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이 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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