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1분기는 아티스트 활동 비수기로 부진한 실적 기록할 전망이지만, 2분기 메가 지식재산권(IP) 활동이 집중돼 있어 2분기 실적은 상향 조정세로 실적 발표 후 주가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의 기대 포인트인 공연 중심의 성장세는 엔터 4사 합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42% 증가, 2분기 56% 증가로 증명된 모습"이라며 "1분기 실적을 통해 공연 사업의 마진율과 MD(굿즈·팬용 상품) 성장세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대신증권은 △하이브 컨센서슾 소폭 하회 △에스엠(SM) 부합 △JYP 하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상회 등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차주 하이브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주 엔터 6사 일평균 거래대금 768억 원으로 전주 대비 -29% 감소했다"며 "저점 매수 관점에서 기관은 하이브, JYP 매수세로 전환, 외인은 단기 모멘텀(추진력)이 기대되는 SM, YG, 디어유 순매수세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