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고객 유치를 위해 팬덤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을 개당 5980원에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하위 문화) 게임 블루 아카이브 내 마스터 시바라는 캐릭터가 요리하는 라면을 착안해 제작한 상품이다. 마스터 시바는 블루 아카이브 게임에서 우수한 라면 제조 실력을 지닌 요리사로 알려져 있다. 귀여운 강아지 외모로 인해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돼지 뼈(돈코츠) 육수를 기반으로 제조해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더불어 건더기에 게임 캐릭터 '마스터 시바'의 얼굴을 딴 고명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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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이번 콘텐츠 협업 제품 판매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게임 팬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함으로써, 방문 객수와 라면 매출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정 캐릭터나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덤의 경우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 채널을 방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