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덕수 출마하면 즉시 찾아뵙고 신속‧공정한 단일화 성사시킬 것”

입력 2025-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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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24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 의식과 진정성을 함께 하는 모든 후보와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7일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출마하신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박수영 의원은 “단일화의 원칙을 언급하신 것”이라며 “신속하게 하겠다는 원칙과 사심 없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아서 통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5월 10일 후보 등록 이전까지 단일화와 통합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단일화를 위한 방안은 여러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뿐 아니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다른 후보들도 함께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처럼 합의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토론과 여론조사를 통한 방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께서 현재까지도 권한대행을 하고 계신 상황에서 캠프에서 직접 만나 단일화 협상을 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29일 국무회의까지 하시고 거취를 결정하시겠다고 하는데, 출마하실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늘 아침 8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제2차 경선 투표가 시작됐다”며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임하셔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우리 당의 열망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경선에서 반드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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