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3포인트(p)(0.77%) 상승한 2541.8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7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 원, 85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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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24일(현지시각)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83p(1.23%) 오른 4만93.4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8.91p(2.03%) 상승한 5484.7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57.99p(2.74%) 오른 1만7166.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72%)와 운송장비·부품(1.67%), 의료·정밀기기(1.43%) 등이 상승세지만, IT 서비스(-0.96%), 섬유·의류(-0.33%), 오락·문화(-0.1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7.71%), SK하이닉스(2.30%), LG에너지솔루션(0.88%) 등 종목이 상승세지만, 기아(-0.56%)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p(0.40%) 오른 728.9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7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 원, 12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0%), 펩트론(0.23%), 에코프로(0.20%) 등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알테오젠(-2.32%)과 파마리서치(-1.33%), 클래시스(-1.25%)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