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중공업, 양호한 수주…하반기 수익성 레벨업 기대"

입력 2025-04-25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이 레벨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2만 원을 제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인센티브 반영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하반기 LNG선, FLNG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며 "FLNG는 내년에도 수주 후보가 충분하고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으며, 수익성은 하반기부터 한단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3월 말 기준 32조3000억 원을 기록, 벤처글로벌 엑손모빌 등 LNG선 발주 문의가 한국 조선사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LNG선은 10척 이상 수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조4900억 원, 영업이익은 58.0% 늘어난 1231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그는 "기존 추정치에는 200억 원 규모의 인건비 증가를 반영했으나, 실제 일회성으로 반영된 인센티브 금액은 290억 원으로 이 점에서 예상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주비가 안정화되는 가운데, 후판가 협상이 진행 중이나 계속되는 가격 하락을 고려하면, 상반기 비용 상승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내년에는 카타르 2차분이 매출액에 반영되면서 건조 선가가 한단계 더 높아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3,000
    • +1.57%
    • 이더리움
    • 4,64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97,500
    • +2.63%
    • 리플
    • 3,096
    • +1.41%
    • 솔라나
    • 199,200
    • +0.35%
    • 에이다
    • 631
    • +1.45%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46%
    • 체인링크
    • 20,720
    • -0.8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