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회장 불구속 기소에…한컴 "해당 사업 관여한 바 없다"

입력 2025-04-24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글과컴퓨터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김상철 회장의 검찰 기소에 대해 "개인과 관련된 사안으로, 한컴은 해당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24일 한컴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김상철 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결정과 관련해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신 주주, 투자자, 고객,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변성준·박연수 공동대표는 "한컴이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세워 놓은 계획들은 이번 사안과 무관하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한컴은 "한컴 그룹의 모든 경영진들은 이번 사안을 둘러싼 대내외 여러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욱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날 김상철 회장은 회사 소유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김 회장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하고 매각해, 96억 원 규모 비트코인을 취득한 후 무단으로 처분하면서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용률 하락하는데 실업률은 상승⋯청년 고용난 심화
  • 톰형의 30년 세월 녹아있는 미션 임파서블…그 마지막 이야기 [시네마천국]
  • "곡성으로 만발한 장미 보러 가세요"…문학 고장 옥천서 열리는 지용제 [주말N축제]
  •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 해볼까…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 게임 5선 [딥인더게임]
  • '환불 불가' 헬스장 분쟁 급증...소비자원 "장기·고액 계약 주의"
  • 이번 주말, 한강서 스트레스 날릴까...행사 풍성
  • 직원들 피켓팅 들고 일어난다…네이버에 일어난 일
  •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 초기 관리가 관건[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93,000
    • +0.1%
    • 이더리움
    • 3,522,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563,000
    • +0%
    • 리플
    • 3,339
    • -2.25%
    • 솔라나
    • 237,700
    • -2.22%
    • 에이다
    • 1,078
    • -1.82%
    • 이오스
    • 1,123
    • -6.03%
    • 트론
    • 383
    • +0.26%
    • 스텔라루멘
    • 408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3.83%
    • 체인링크
    • 21,730
    • -5.81%
    • 샌드박스
    • 434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