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성 DS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이유로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1만9600원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CAPA를 확대해 2030년까지 매출액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국내(투자금액 4600억 원)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진천 공장 건설로 국내 CAPA 2조3000억 원으로 20%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2400억 원)는 트베리 공장 내 신규 공장동 건설로 CAPA를 7500억 원으로 확대, 베트남(1300억 원)은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 완공과 쌀스낵 라인 증설로 CAPA 9000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3공장은 내년 완공된다.
1분기 실적 개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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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8040억 원(전년비 +7%), 영업이익 1322억 원(전년비 +6%), 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높은 기저와 원가 부담에도 우호적 환율 영향과 전 법인 외형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증권은 오리온의 연간 실적 예상치를 연결 매출액 3조3000억 원(전년비 +7%), 영업이익 5956억 원(전년비 +10%)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