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국거래소 정기평가 결과, 유동성·운영 리스크 일부 개선 권고”

입력 2025-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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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1일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 발표
한국거래소 운영 장내증권 등 정기평가 등 내용 담아
“한국거래소, 신용·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시나리오 도입 검토”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지난해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정기평가를 실시한 결과 유동성리스크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한은은 21일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장내증권 및 장내·외 파생상품 중앙거래당사자(CCP)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한국거래소는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PFMI)을 대부분 준수하고 있으나 유동성리스크 및 운영리스크 관리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유동재원 추정 시 신용스트레스 테스트 시나리오,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시나리오 도입을 각각 검토할 계획이다. 한은은 “회원사의 한국거래소 CCP 앞 증거금 납부에 대한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시장상황에 따른 증거금 민감도 분석 결과를 장외시장뿐만 아니라 장내시장 회원사에게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리스크 부문에서는 일반사업에서의 손실 발생에 대비해 보유해야 하는 유동성 순자산의 규모를 산정할 때, 최소기준(6개월 영업비용수준) 외에 예상 가능한수익의감소, 영업비용의 증가 및 일회성 특별손실 등도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한은은 “최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제3자 리스크와 관련하여 전산 및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외부업체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국내은행 3개사(NH농협·KB국민은행, 토스뱅크), 금융투자회사 2개사(NH투자·DB증권)의 지급결제 부문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에서 운영하는 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정기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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