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입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500만 돌파

입력 2025-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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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쇼핑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다운로드는 안드로이드 버전과 애플 iOS 버전을 합쳐 500만건을 넘어섰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 및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해 개별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우선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네이버는 이용자 입장에선 AI의 추천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상품, 흥미를 느낄 만한 상품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구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해 이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단골 테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AI 추천과 매칭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초반부터 앱 다운로드 및 매출 모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지난달 284만1603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체 앱 가운데 신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가장 최근인 지난 7~13일 기준 챗GPT(95만2715건)에 이어 2위(60만1606건)를 유지 중이다.

거래액도 주요 부문에서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가전 부문이 가장 큰 폭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트북, 에어컨, TV 등 다양한 제품에 AI 쇼핑 가이드가 도입되며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에 이어 식품, 생필품, 자동차·공구, 유아동, 펫, 이미용 순으로 거래액 성장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는 최근 컬리와 제휴를 맺고 약점으로 꼽혀온 신선식품 부문을 강화하며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확장 중이다. 컬리가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하면 신선식품 부문 경쟁력을 높이고 새벽 배송 시스템을 활용, 추가적인 거래액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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