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확정…9개 도시 돈다

입력 2025-04-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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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6월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진은 1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런석진_에피소드.투어’(#RUNSEOKJIN_EP.TOUR)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콘서트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속 진은 다양한 악기에 둘러싸여 화려한 록스타로 변신한 모습이다.

이번 투어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공연명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개 중인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Spin-off) 개념이자 아미(팬덤명)를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뜻한다. 이처럼 이번 투어는 진이 전 세계 팬들에게 직접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음 달 16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의 수록곡은 물론,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질 진의 다채로운 공연에 한층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진의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진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진솔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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