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위기극복·정치개혁 위해 누구와도 협력”

입력 2025-04-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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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 지방분권전국회의 주관의 '헌법개정 토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 지방분권전국회의 주관의 '헌법개정 토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 하는 세력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며 제3지대 연대를 강조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 상임고문은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 언대 국민 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권력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며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정부가 나서 미국 관세 협상을 하려는데 그 협상을 하지 말라는 세력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며 “혹시 잠재적 경쟁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가 점수를 따서 자기들 대선에 어려움이 생길까 봐 훼방을 놓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지난 3년 동안 (이재명 전 대표) 방탄 외에 국민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인가”라며 “억지 방탄으로 보호받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최강의 방탄복을 입히는 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이 상임고문은 “계엄에 대해 처절히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지 아직도 탄핵 반대나 계엄 불가피성 등 정신 나간 소리를 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탄핵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이제는 버리라“며 ”정당 해체 수준의 개혁을 하지 않고는 국민의 신임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미래민주당은 제3지대 연대를 제안했다. 이 상임고문은 “진영이 나라를 살려주지 못한다. 통합형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그 대통령이 거대 양당의 온건하고 합리적인 사람들에게 연정을 제안해 내각을 꾸려야 한다”며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 늦어도 2028년 총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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