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시농부 1200명과 나만의 ‘텃밭’ 가꾼다

입력 2025-04-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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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해 강감찬 텃밭에서 김장 채소를 수확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해 강감찬 텃밭에서 김장 채소를 수확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관악구가 도심 속 수확의 기쁨을 누릴 ‘도시 농부’ 1187명 모집하고 친환경 텃밭 6개소를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운영하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경작하는 친환경 텃밭이다. 구민들은 도시 텃밭을 경작해 먹거리를 직접 수확하며 도심 속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분양 대상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 2 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총 1187구획(1구획 약 3㎡)이다.

지난달 친환경 도시 텃밭 분양 접수에는 4750명이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시 텃밭 인기에 힘입어 올해 구는 경작지 정리 등 텃밭 개간을 통해 전년 대비 61구획을 확장한 1187구획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텃밭 개장일에 맞춰 텃밭 경작자들에게 총 3000포의 친환경 퇴비도 지원했다. 올해 처음 텃밭을 경작하는 초보 농부를 위해 현장에서 농업 전문강사의 ‘기초 농사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시 텃밭 경작은 씨앗이 새순을 틔우는 순간부터 수확 후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는 경험까지, 개인의 마음 회복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힐링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시 텃밭에서 내 가족, 내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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