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도서 1분기 역대 최다 판매 기록 달성

입력 2025-04-13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9만대 판매… 전년 동기比 1.5%↑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ㆍ기아가 인도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역다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13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의 월간 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에서 현대차는 15만3550대, 기아는 7만5576대를 팔아 양사 합산 총 22만9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분기 22만5686대(현대차 16만317대·기아 6만5369대)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특히 기아는 2019년 8월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현지 점유율은 현대차가 13.0%, 기아가 6.4%로 합산 19.4%였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현대차가 마루티에 이어 2위, 기아가 6위를 기록했다. .

현대차·기아의 판매 증가는 현지형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견인했다.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의 SUV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80%인 18만1758대를 기록했고 이중 크레타, 베뉴, 쏘넷, 셀토스가 총 12만1582대 판매돼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인도 현지에 맞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3,000
    • -1.44%
    • 이더리움
    • 4,549,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92%
    • 리플
    • 3,041
    • -1.3%
    • 솔라나
    • 199,400
    • -2.49%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91%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