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12잡가는 조선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애호되었던 열 두 곡의 잡가로, 이번 음반에는 성악 단원과 타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음원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명소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경기12잡가는 조선 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번창했던 시가들로 경기 지역에서 특히 애호 되 던 열두 곡의 잡가를 의미하며, 경기민요라는 이름으로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음반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성악 단원인 박진하, 함영선, 하지아가 참여, 장구 반주로 타악의 조상준, 박남언, 이석종 단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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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과 같은 국내·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열두 곡 중 특별히 세 곡을 선정, 각 한 곡씩 역사와 문화적 의미가 연결된 주요 명소를 선정, 수원 화성행궁과 오산 물향기수목원 그리고 남양주 다산 정약용생가에서 M/V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작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지난 3월 5일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경기 지역의 우수 전통예술을 확산시키고, 우수작품을 통해 고정 관객 개발과 현장 공연으로의 유입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