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론'에 유인태 "전형적 공무원상…안 나올 것"

입력 2025-04-11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조현동 주미대상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조현동 주미대상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총리실)

'한덕수 출마론'을 두고 국민의힘에선 "확실하다"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원로들은 상반된 관측을 내놓았다.

한 권한대행과 고교 동창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1일 SB 라디오에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권한대행을) 잘 안다"며 "(대선에는) 안 나올 것이다. 워낙 그냥 전형적인 공무원상으로,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을 탄핵 전 12월에 한 번 봤다"면서 "지금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이) 적극 행사인지 논란도 있지만, (한 권한대행은) 저런 논란을 일으킬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진 빚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을 하는지, 김건희 여사한테 진 빚이 큰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빚을 열심히 갚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 대통령 출마하냐고 했을 때 안 할 것이면 안 한다고 단호히 거절할 것인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걸 보면 '한덕수 플랜'이 윤석열 시나리오와 연출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으로 입당해 경선하려면 국민의힘 싸움쟁이들, 홍준표 대구시장,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 이런 분들한테 못 견딘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뒷심이 무르다"며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시나리오도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투자 확대 10곳 중 1곳 뿐⋯'경제 한파' 이미 시작됐다 [차기정부 기업과제 설문]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출근길 67점, 퇴근 후 39점”…얼굴로 본 스트레스 보고서 ‘마음첵’ [써보니]
  • 은행 예금 ‘식고’ 저축은행 ‘후끈’…예테크족 시선 집중
  • 삼성전자, 獨 HVAC 기업 '플렉트' 인수 추진
  • 글로벌 항노화 전쟁 시작…국내 기업도 ‘노화 치료제’ 개발 본격화 [돈이 되는 항노화②]
  • '고양이 그림자 사진 챌린지' SNS 피드 점령…만드는 방법은?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74,000
    • +0.76%
    • 이더리움
    • 3,757,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577,000
    • -0.43%
    • 리플
    • 3,623
    • +1.31%
    • 솔라나
    • 257,500
    • +5.02%
    • 에이다
    • 1,165
    • +0.6%
    • 이오스
    • 1,245
    • +0.08%
    • 트론
    • 382
    • -0.26%
    • 스텔라루멘
    • 441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0.26%
    • 체인링크
    • 24,540
    • +3.94%
    • 샌드박스
    • 511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