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재노버, 솔라나 첫 매수 소식에 69.24% 폭등...카프리 10.57%↓

입력 2025-04-11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프리, 베르사체 매각 소식에 하락
할리데이비슨, 내부 폭로에 9%대 약세

▲재노버 주가 추이. 10일(현지시간) 종가 44.97달러. 출처 CNBC
▲재노버 주가 추이. 10일(현지시간) 종가 44.97달러. 출처 CNBC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재노버, 카프리홀딩스, 할리데이비슨 등이다.

상업용 부동산 금융 솔루션 기업 재노버는 전 거래일 대비 69.24% 폭등한 44.97달러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번 주 초 가상자산 솔라나 비축 계획을 공개한 후 주가가 폭등했던 재노버는 첫 매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다시 크게 올랐다. 매수 금액은 460만 달러(약 67억 원)로 전해졌다.

조세프 오노라티 재노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공개 시장에서 가상자산을 축적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투명한 수단이 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끝낸 지 며칠 만에 솔라나 첫 매수를 성사한 것은 이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베르사체 모기업인 카프리홀딩스는 10.57% 하락한 14.63달러를 기록했다. 프라다에 베르사체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프라다는 카프리로부터 베르사체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부채를 포함한 13억7500만 달러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 회장은 “우린 베르사체의 대담하고 시대를 초월한 미학을 세상에 알리고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르사체는 최근 몇 분기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그 결과 카프리는 2018년 베르사체를 인수할 때 들었던 21억5000만 달러를 회수하지 못한 채 사업을 넘기게 됐다. 이날 주가가 하락한 것도 이에 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은 이사회 멤버 사임 소식에 9.25% 하락한 21.49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사회 멤버이자 2대 주주 H파트너스의 대표인 재러드 도어더빌이 사임을 발표하면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진이 브랜드에 손상을 주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도어더빌은 서한에서 임원진이 보급형 오토바이 시장을 무시하고 판매되지 않는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운송하는 등 할리 실적에 타격을 줬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를 “심각한 우려”라고 칭했다. 이사회 내분이 알려지자 불안감에 주가는 내렸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2.34% 하락했고 애플이 4.24% 내렸다. 메타는 6.74% 엔비디아는 5.91%, 테슬라는 7.27%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0월 경상수지 68억 달러 흑자…연간 누적은 사상 최대[종합]
  • KFC·‘기묘한 이야기’ 시즌5 협업…신촌점 도배한 ‘데모고르곤’에 먹는 재미 UP[가보니]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야 너두? 나두!
  • “돈으로는 못 산다”…최소 100만 엔 지원도 효과는 미미 [해외실험실: 지방소멸대응 ①-일본]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 조직폭력배와 친분설 반박⋯"고가의 선물 NO, 아는 사이일 뿐"
  • ‘예고된’ 기습폭설에도 서울 교통대란⋯“출근길 지하철 4대 포기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35,000
    • -1.34%
    • 이더리움
    • 4,71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2.32%
    • 리플
    • 3,119
    • -4.56%
    • 솔라나
    • 206,400
    • -4.13%
    • 에이다
    • 656
    • -1.8%
    • 트론
    • 429
    • +3.13%
    • 스텔라루멘
    • 375
    • -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90
    • -2.31%
    • 체인링크
    • 21,270
    • -2.25%
    • 샌드박스
    • 222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