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자기 몸을 활용하고 즐겨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두려워하지 마라. 몸은 자기가 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악기이다.”
미국 소설가. 대표작은 ‘제5 도살장’ ‘갈라파고스’. 코넬대 재학 중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독일군 포로가 된 그는 연합군의 대폭격으로 13만5000여 명에 이르는 전 시민이 몰살당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해 그의 중요한 문학적 주제를 형성했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922~2007.
☆ 고사성어 / 신외무물(身外無物)
몸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는 뜻으로 무엇보다 몸이 가장 소중함을 이른다. 노자(老子)도덕경(道德經) 44장에 의미가 같은 구절이 나온다. “명성과 몸, 어느 것이 가까운가? 몸과 재화, 어느 것이 소중한가? 얻음과 잃음, 어느 것이 병인가? 이런 까닭에 애착이 심하면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고, 많이 쌓아두면 반드시 크게 잃는다. 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 장구할 수 있다.” 노자는 모든 우환의 시작을 과욕(過慾), 즉 지나친 욕심으로 보았다.
☆ 시사상식 / 아보카도 프리덤(Avocado Freedom)
최근 미국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신조어로, ‘아보카도를 편하게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뜻한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과일 중 하나인 아보카도의 가격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서다. 가장 저렴한 과일 축에 속했던 아보카도의 가격은 이제 슈퍼마켓에서 개당 약 2~3달러에 팔리고 있다. 전년에 비해 14% 이상 높아졌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아보카도의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아보카도의 90% 이상을 멕시코에 의존하고 있다.
☆ 신조어 / 시엄빠
시부모님을 줄인 말.
☆ 유머 / 내 몸의 문제
나는 매일 아침 7시면 2분가량 주욱 폭포 같은 소변을 본다네.
그러고나서 7시 반이면 용암을 분출하는 화산 폭발 같은 대변을 누지.
근데 유일한 문제는 말이야. 내가 8시나 되어서야 잠에서 깬다는 거지.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