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9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대해 가시성 높은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7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변화 마무리, 명확한 주주환원 확대 계획,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지주사 현금흐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8조4514억 원, 영업이익은 64.8% 늘어난 3264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연결 인식된 현대홈쇼핑 실적의 연간 반영과 올해부터 연결 인식되는 현대이지웰 실적을 반영했다"묘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자회사 수익성 개선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027년까지 배당지급 총액 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중간 배당 실시하며 연간 주주환원 금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당배당금은 290원, 배당수익률 5.9%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현재 지주사 별도 매출은 배당수익, 경영자문수익, 임대수익으로 구분되는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배당 수익은 계열사 주주환원 확대 기조와 더불어 자회사 지분 확대로 상승하고 있다"며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100억 원 이상 규모 중간배당 실시해 연간 배당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