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0~11일 직거래큰장터 열려

▲서초구 직거래큰장터.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10~11일 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서초직거래큰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월 2번째, 4번째 목~금요일에 개최되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장터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구와 자매결연한 24개 지자체의 47여 농가 및 남서울·강남 등 지역농협, 서초구의 말죽거리 상점가 등과 손잡고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청양군 한우·한돈 △서천군 젓갈류 △거창군 사과 △남원시 곤드레밥 △이천시 뻥튀기 △당진시 부각 △예산군 한과 △나주시 홍어 △산청군 지리산 곶감 등 자매결안 지역 특산물과 △강남농협 과일, 건어물 △남서울농협 강정, 곡류 △말죽거리 상점가 청과, 떡 등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

구는 앞으로도 신규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직거래장터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생산자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가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농상생의 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