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가 인용된 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10년 국채선물은 64틱 상승한 120.1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만1236계약을 순매수, 기관은 1만1136계약을 순매도하고 했다. 국채 3년 선물도 31틱 오른 107.17을 나타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시장에 강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채 현물은 전 구간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55bp(1bp=0.01%p) 내린 연 2.474%에, 10년물은 22bp 하락한 연 2.71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단기물 위주로 강세를 보인 모습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탄핵 이후와 유사한 박스권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금리 상승 시 단기물 위주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