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상호관세 공포’에 급락 마감…팬데믹 이후 최악

입력 2025-04-04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 4%↓ㆍ S&P500 5%↓ ㆍ나스닥 6%↓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뉴욕/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상호관세 후폭풍’에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9.39포인트(3.98%) 내린 4만545.93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274.45포인트(4.84%) 하락한 539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0.44포인트(5.97%) 떨어진 1만6550.61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 낙폭율은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지수 낙폭율은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미끄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증시에선 이날 하루 약 3조1000억 달러(약 4500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날이라고 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전 세계 무역 국가를 대상으로 발표 및 발효한 상호관세가 글로벌 공급망을 망가뜨리고 무역전쟁을 촉발시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증시를 강타했다.

애플(-9.25%), 아마존(-8.98%),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8.96%), 엔비디아(-7.81%), 테슬라(-5.47%), 구글 모회사 알파벳(-4.02%), 마이크로소프트(-2.36%) 등 매그니피센트7(M7)도 추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20,000
    • +0.46%
    • 이더리움
    • 4,242,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1.91%
    • 리플
    • 2,750
    • -3.47%
    • 솔라나
    • 183,600
    • -3.16%
    • 에이다
    • 541
    • -4.08%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1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5.09%
    • 체인링크
    • 18,270
    • -3.44%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