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위탁운용사 핌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

입력 2025-04-0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일 핌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일 핌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의 해외채권과 해외부동산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핌코(PIMCO)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핌코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열린 핌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 커스만(Alec Kersman) 핌코 아시아 태평양 대표와 박정 핌코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54년의 역사를 가진 핌코는 세계적인 공모 및 사모채권 전문 액티브 자산운용사다. 지난해 말 기준 약 2조달러(약 2900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며 3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24개 글로벌 사무소에서 활동 중이다. 2005년부터 핌코는 국민연금의 투자 자산을 위탁 운용하고 있다.

핌코는 전주 연락사무소를 통해 국민연금을 비롯한 한국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시장 통찰력 및 전략적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가 한국에 첫 사무소를 낸 곳이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주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20년 가까이 된 국민연금과 핌코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증거이자 향후 더 빈번한 협업 기회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과의 협업을 위해 전주에 거점을 마련한 글로벌 수탁은행 지점은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BNY멜론은행 등이 있다. 자산운용사 연락사무소는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하인즈, 티시먼 스파이어 등 총 7개 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터뷰] 박영선 전 장관 “새 정부, 기업 조력자로 AI 혁신 판 깔아줘야”
  • "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대응 빠를 것…목표가 242%↑"
  • 질병의 단서 바이오마커의 진화…AI·웨어러블로 뜨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 "써클은 광풍 예감, 국내는 출발선"…디지털 자산 좇는 기민한 투자자들
  • '6.25전쟁 75주년' 북한이 쳐들어왔으니 북침?…아직도 헷갈린다면
  • '나솔사계' 다시 보기도 중단…남성 출연자 '성폭행 혐의'에 빨간불
  •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입건…“공황장애 약 복용, 부주의했다”
  • 한앤코, SK이터닉스 블록딜…두 번째 지분매각까지 총 1500억 회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96,000
    • +0.52%
    • 이더리움
    • 3,34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97%
    • 리플
    • 2,992
    • -0.43%
    • 솔라나
    • 199,700
    • -0.25%
    • 에이다
    • 800
    • -1.6%
    • 트론
    • 376
    • -0.27%
    • 스텔라루멘
    • 336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940
    • +0.3%
    • 체인링크
    • 18,270
    • +0.5%
    • 샌드박스
    • 348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