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지난해 매출 늘어도 순이익 감소…적자社 42% 육박

입력 2025-04-02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 1203개 사 중 42%가 넘는 511개 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코스닥 상장사 1203개 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8% 증가한 273조346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9조6403억 원을, 순이익은 13.45% 줄어든 3조481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또한 각각 3.53%, 1.27%로 소폭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코스닥 기업의 57.52%에 해당하는 692개 사가 순이익 흑자를, 42.48%에 해당하는 나머지 511개 사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흑자를 실현한 692개 사 중 128개 사는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적자를 기록한 511사 중 158사는 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대부분 업종에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순이익 기준 적자로 전환하거나 적자 상태를 지속한 업종은 총 7개 분야였다. 특히 제약 업종(81개 사)은 순이익이 97.15% 감소하며 흑자 상태인 업종 중에서는 가장 큰 폭의 이익 감소율을 나타냈다. 일반 서비스(92개 사), 섬유·의류(19개 사), 비금속(9개 사)은 적자로 전환했다. 오락·문화(40개 사), IT서비스(165개 사) 등의 업종은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에 유통(79개 사)은 평균 순이익이 136.26% 중가하고, 전기·전자(228개 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운송·창고 및 IT서비스 업종은 전년 대비 각각 16.14%, 14.53% 증가한 반면, 건설업종은 11.96% 감소했다.

한편, 코스닥150지수 편입 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5%, 17.8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49%로, 미편입 기업(2.39%)보다 4.1%포인트(p) 높았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이익률이 소폭(0.80%p) 개선됐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의 매출액은 4.5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88%로 미편입 기업(3.11%)보다 3.77%p 높았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소폭(0.71%p) 나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82,000
    • -0.07%
    • 이더리움
    • 3,369,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22%
    • 리플
    • 2,055
    • +0.1%
    • 솔라나
    • 131,200
    • +0.85%
    • 에이다
    • 393
    • +1.29%
    • 트론
    • 517
    • +0.78%
    • 스텔라루멘
    • 237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34%
    • 체인링크
    • 14,790
    • +1.65%
    • 샌드박스
    • 11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