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지난해 순익 3119억 원…전년比 12.4%↑

입력 2025-03-28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311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1조17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이자수익은 756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2%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이 2023년 2.64%에서 지난해 2.78%로 개선됐다. 소비자금융 철수로 대출 자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년(2683억 원)보다 56.5% 증가한 41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비용은 64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으나, 대손비용은 5.6% 감소한 128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철수 영향이 지속하면서 전년 대비 23.9% 감소한 8조52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4.5% 줄어든 17조9756억 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4%, 5.31%를 기록했다. 전년(0.60%, 4.78%)과 비교해 각각 0.14%포인트(p), 0.53%p 상승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 침체 위협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기반인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서울 종로 본사에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영기 전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4000억 원의 중간배당에 이어 이날 1559억 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