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킬러문항’ 배제 이어진다...평가원 “적정 난이도 유지”

입력 2025-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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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26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 발표

올해 수능 11월 13일 실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11.14. (뉴시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11.14. (뉴시스)

올해 11월 13일 실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지고 적정 난이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서도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문학이며, 화법과 작문·언어와매체는 선택과목이다. 수학은 수학Ⅰ·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는 사회(9과목)·과학(8과목)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의 경우 필수영역이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올해도 5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올해도 연계 문항을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하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도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제 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원은 2023년부터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며 “전 영역·과목을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안정적인 수능 출제, 시행을 위해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이 수능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첫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는 6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9월 모의평가는 9월 3일 예정됐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도 운영된다. 구체적인 신청기간 및 절차와 방법 등은 7월 7일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이다. 성적은 12월 5일 통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 및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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