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운영...“학교 주변 안전정보 제공”

입력 2025-03-2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 주변 재해정보ㆍ건물 노후 정보 통합관리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주변의 생활 안전정보와 교육시설 현황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검색 서비스가 시범 운영 중이다.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학교 주변 안전·재해정보와 학교 건물의 노후 정보 등을 안내하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통합정보망)’을 개통,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정보망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자용 시스템으로 2023년 12월 구축이 완료됐다. 유·초·중·고·대학·평생교육 시설 등 교육기관 약 2만1200곳의 교육시설 현황 및 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해당 통합정보망은 지도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과 재난정보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학교 인근의 경찰서·소방서·병원·재난대피시설 등 생활안전 정보와 지진·침수·산사태 등 재해정보를 제공해 학교 주변의 안전 및 재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학교 건물의 노후도를 지수화(학교시설성능지수, SFCI)해 건물별 노후정보도 제공한다. 학교 건물별 노후도 기준을 기존 건축 연도에서 학교시설성능지수에 따른 관리로 변경, 과학적인 중장기 투자계획을 통해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간 교육시설 격차를 완화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태풍·호우·강풍·폭설·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 학교시설 업무담당자 및 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에게 문자, 알림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난 관련 알림도 발송한다.

교육부는 학교 주변 안전·재해정보와 학교 건물의 노후 정보를 학생·학부모 등 국민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대국민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통합정보망을 통해 학교 시설 안전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노후시설을 과학적인 기준에 따라 개선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토허제' 강남 3구·용산구 집값 묶였지만 목동·여의도는 '들썩' [토허제 재지정 한달①]
  • '관세전쟁 선방' 삼성ㆍSK, 2분기가 걱정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알테쉬, 초저가 무기로 공급…유통업계 타격 불가피[무역전쟁 유탄, 저가 쓰나미(中)]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빈자의 교황’ 프란치스코, 88세 일기로 선종…포용·섬김의 리더십으로 사랑받아
  • “지지 후보 없다” 결국 이재명 선택?…AI “10중 6명 흡수”
  • C1의 '불꽃야구' 오늘(22일) 고척돔 첫 직관 티켓팅…예매처ㆍ예매 시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134,000
    • +2.53%
    • 이더리움
    • 2,271,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62%
    • 리플
    • 3,000
    • -0.27%
    • 솔라나
    • 196,800
    • -1.85%
    • 에이다
    • 898
    • -0.55%
    • 이오스
    • 903
    • -4.14%
    • 트론
    • 356
    • +1.14%
    • 스텔라루멘
    • 358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520
    • -0.41%
    • 체인링크
    • 18,860
    • -1.87%
    • 샌드박스
    • 387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