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과목별 채택률 30% 이하...초등학교서 가장 높아

입력 2025-03-19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4 1학기 AI교과서 채택률, 수학 29.2%·영어 29.6%

(연합뉴스)
(연합뉴스)

각 학교에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채택 비율이 초등학교가 중, 고등학교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전체 초등학교(6333곳) 중 3학년에서 AI교과서를 채택한 곳 비율은 수학 28.6%(1813곳), 영어 29.1%(843곳)이다.

초등학교 4학년의 AI교과서 채택률은 수학 29.2%(1854곳), 영어 29.6%(1879곳)였다.

중학교 1학년은 총 3285개 학교 중 수학 857곳(26.1%), 영어 885곳(26.9%)이 AI교과서를 채택했다.

고교 1학년에서의 AI교과서 채택률은 총 2380개 학교 중 수학은 23.8%(567곳), 영어는 24.4%(581곳)였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수학의 채택률은 초등 4학년(29.2%), 초등 3학년(28.6%), 중등 1학년(26.1%), 고등 1학년(23.8%) 순으로 높았다. 영어는 초등 4학년(29.6%)이 가장 높고 초등 3학년(29.1%), 중등 1학년(26.9%), 고등 1학년(24.4%) 등 순이었다.

초등학교에서 AI교과서 채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중·고교에 비해 내신과 입시 부담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올해 초3·4, 중1, 고1의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대해 AI교과서를 도입하고 각 학교 재량으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2학기가 시작 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백승아 의원실)
(백승아 의원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도요타 아성에 ‘도전장’
  • 나랏빚 빨간불...추경 편성으로 '적자성 채무' 900조 육박
  • 이재명, 영남서 대세 굳히나…김경수·김동연 반전 도전
  • 금리 인하기 리츠 리파이낸싱 ‘탄력’…자산 편입 기대감도
  • ‘불닭 신화’ 이룬 삼양식품…임직원 근속은 뒷걸음질[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⑦]
  • 1년 200만 번 테스트…LG U+ 대전 R&D센터 [가보니]
  • 토허제 후폭풍에 증시 혼란까지…주담대·신용대출 다 늘었다
  • '그알' 아산 마약 음료 사망 사건, 전 남자친구가 범인?…"죽은 사람은 말이 없어" 증거인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67,000
    • +0.1%
    • 이더리움
    • 2,325,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87,900
    • -0.04%
    • 리플
    • 3,003
    • -0.1%
    • 솔라나
    • 203,500
    • +1.9%
    • 에이다
    • 910
    • -0.22%
    • 이오스
    • 916
    • +1.78%
    • 트론
    • 350
    • +0%
    • 스텔라루멘
    • 35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760
    • +0.29%
    • 체인링크
    • 18,820
    • +1.24%
    • 샌드박스
    • 388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