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입력 2025-03-1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미래의료 앞당기는 초석 될 것”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범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은 국민 100만 명의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 데이터, 개인 보유 건강 정보 등을 통합하여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연구 개발 프로젝트다.

삼성서울병원은 △중증질환(연구책임자 허우성 신장내과 교수) △희귀질환(김종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일반 국민(홍진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암, 희귀질환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병원 여러 곳에 분산된 질환 레지스트리를 통합해 병원의 임상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신장내과 교수)은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은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밀의료 시대를 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현재 희귀질환자와 일반 국민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중증질환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을 시작으로 전체 25종 대상 질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참여 환자 본인의 진료 및 치료에 쓰일 뿐 아니라 국민 전체에 보탬이 되도록 질병 예방, 치료방법 등 보건의료 향상에 관한 연구에 활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AI 코인패밀리 만평] 더 이상은 못 버텨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4,000
    • -0.97%
    • 이더리움
    • 4,419,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2.33%
    • 리플
    • 2,807
    • -1.02%
    • 솔라나
    • 185,000
    • -1.18%
    • 에이다
    • 542
    • -2.17%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84%
    • 체인링크
    • 18,470
    • -1.23%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