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조 규모 유상증자 추진 "캐즘에도 투자 가속"

입력 2025-03-14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이사회서 결의…GM 합작, 헝가리 공장 증설 등에 활용

▲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미국 합작 투자, 유럽 공장 증설, 전고체 배터리 시설투자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 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신주 배정은 4월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5월 27일~6월 3일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된다.

이번 결정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중장기 성장 전망과 함께 시설투자에서 양산까지 2~3년이 소요되는 배터리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I의 시설투자 규모는 2019년 1조7000억 원대에서 2024년 6조6000억 원대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일시적인 수요 위축에 따라 시설투자 규모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래 기술 선점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 외에도 향후 보유자산 활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할 계획이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수주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 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07]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18]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9,000
    • +1.34%
    • 이더리움
    • 4,62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901,500
    • -2.65%
    • 리플
    • 3,040
    • +0.6%
    • 솔라나
    • 209,100
    • +1.11%
    • 에이다
    • 579
    • +1.22%
    • 트론
    • 440
    • +0.23%
    • 스텔라루멘
    • 330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10
    • +0.49%
    • 체인링크
    • 19,570
    • +0.62%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